뇌척수염, 홍역, 뇌수두증, 뇌종양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떄문에

다른 검사를 진행하였지만,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뇌 이상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세 번째로 근육 질환입니다.

다발성 근염이나 다발성 말초신경염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질환은 근육이 약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원인은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네 번째로 슬개골 탈구가 발생되는 경우 입니다.

뒷다리의 무릎 관절에 슬개골이 위치하고 있어야 

하지만, 위치를 벗어나는 경우 처음에는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

앞다리를 들거나 높은 장소로 점프하면서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고관절탈구입니다.

고괄절 탈구는 뒷다리 뼈가 원래 자리에 위치해 있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빠지는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반려견도 마찬가지로 운동을 하기에 중요한 관절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탈구 증상이 나타난다면 걸을 때마다

큰 통증을 느끼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로 관절염입니다.

관절염은 노화,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1인 가구들이 많이 있어 대형견보다 

소형견을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관절염은 크게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병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잦은 불편함이 발생하기 때문에 

강아지 입장에서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정말 많은 원인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면서 반려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셔야 하며  강아지 뒷다리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에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oo이는 일주일 전 토요일 아침 산책을 나갔는데 갑자기 뒷다리를 휘청휘청하다가 힘이 없이 주저 앉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바로 지역병원을 방문하여 주말 이틀간 주간 입원을 하면서 강한 소염제 처치 (MPSS)를 진행 했다고 하였습니다. 이때까지는 뒷다리를 완전 못쓰는 증상은 아니었는데, 월요일 밤부터 갑자기 다시 안좋아지기 시작하면서 뒷다리 마비 증상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지역병원에서 수액처치와 소염 처치를 진행 하였지만, 갈수록 증상이 악화되면서 스스로 오줌을 싸고 변을 보는 것도 불가능 해 져서 관장까지 진행을 했다고 하였습니다. 갈수록 증상이 심져서 MRI 촬영을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기로 하였고, 그 결과에 따라 치료방향을 결정하기로 하였고 응급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본원으로 전원하게 되었습니다.

oo이의 MRI 촬영과 판독을 진행한 결과 T12-T13 (흉추 12-13번)의 척수 우측에서 조영증강을 동반하는 병변에 의해 척수가 압박되고 있었으며, 최대 압박률은 50% 내외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급성 추간판 탈출증 (디스크 탈출증)과 그에 의한 척수 손상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이러한 MRI 촬영 결과는 본원에서 진행한 신경계 검사의 결과와 일치하였습니다. OO이는 현재 양측 뒷다리의 완전마비 증상이 보이며, 양측 뒷다리의 고유자세반응의 소실이 확인되는 상태이며, 양측 뒷다리 심부통증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양상으로 보았을 때, 환자는 디스크 탈출증의 단계를 나누었을 때 5단계 중 4단계에 해당되는 상태로 평가되었습니다. 급성 디스크 탈출증은 증상이 발현하고 72시간 이내에 수술적교정을 하는 골든타임이 있으며, 이 시간 내에 증상이 해소되는 경우 신경의 반응이 빠르게 정상화되지만, 이 기간이 넘어가는 경우에는 신경 반응들이 돌아오는 시간이 더디 걸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oo이의 경우 처음 증상이 생기고 만 6일이라는 시간이 지나 수술 후 신경반응들이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걸릴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그럼에도 수술을 통해 환자의 디스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응급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강아지의 디스크 탈출증의 경우 아래와 같이 아래의 모식도와 같이 크게는 2가지 분류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이 중 급성 디스크 탈출증은 Hansen's type 1이라고 부르며, 디스크의 돌출로 인하여 척수 실질이 압박을 받게 되는 상태로, 수술을 통하여 탈출된 디스크 물질을 제거하고 감압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접기/펴기디스크 수술 4일차

위의 사진과 동영상은 술후 3일차에서 4일차로 넘어가는 새벽에 원내 산책을 통하여 OO이가 스스로 걷기 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아이가 중심을 잡고 걷기 시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렇게 빠르게 회복해 주는 모습이 정말 기특하였습니다.

접기/펴기디스크 수술 11일차

위의 영상은 술후 11일차로 이제 걷는 게 훨씬 더 수월 해 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oo이는 수술 후 현재 6개월이 지난 시점이며, 보호자님과 함께 이전처럼 산책을 하고 정상 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oo이의 경우는 수술 시기가 골든타임을 놓친 시간이며, 디스크 탈출증의 단계가 높은 상태였지만 정확하고 성공적인 수술을 통해서 빠르게 신경반응들이 회복을 한 경우입니다.

신경외과 질환은 증상의 발현 시점과 이에 따른 치료시기에 맞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oo이의 경우처럼 시기가 늦어져도 수술 반응이 좋은 경우가 있지만, 수술 시기가 늦어져서 영구적인 신경의 장애가 남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원의 외과 진료진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수술에 탁월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경외과 수술을 해 주시는 외과 원장님은 수술 전 신경계검사부터 수술 과정, 그리고 수술 이후의 재활치료 과정까지 세심하게 환자를 케어하고 있으며 디스크 술후 예후가 좋은 케이스의 경험이 많습니다. 만약 아이가 갑자기 다리를 못쓰는 증상이 있다거나, 마비증상이 있는 경우 지체없이 본원의 진료진들을 찾아주시면, 아이를 위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들은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원인에 의한 질병이 생기기도 하고, 외상에 의해 질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질병이 생기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희귀한 질병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요.

진단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고, 올바른 치료를 적용하지 못해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검진은 이런 발견하기 어려운 질병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우리 아이가 건강검진이 필요한 나이가 되었다면, 혹은 어느 순간 보이지 않던 모습을 보이거나 무언가 불편해하는 것 같다면,

경험 많은 의료진들이 항상 대기하고있는 24시 샤인동물메디컬센터로 내원하여주세요.

항상 공부하는 24시 샤인동물메디컬센터 전 직원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